안녕하세요?
오늘은 미드 2번째로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한 퍼시픽(The Pacific)에 대해서 소개 드리겠습니다.
2010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제작한 HBO의 시리즈물 입니다. 일각에서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유럽전장에 참전한 101 공수사단의 활약을 배경으로 하였고 <퍼시픽>은 태평양전선에 참전한 미 해병대(제1사단 제5사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유진 슬레지의 저작 <태평양 전장 : 콰달카날・펠렐리우・오키나와 전투 참전기 1944~1945>와 로버트 레키의 일대기를 기초로 제작 되었습니다.
전작으로 알려진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워낙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전쟁 액션으로 기대감이 컸지만 <퍼시픽>의 경우 다소 산만한 스토리 구성으로 기대감을 떨어뜨리게 만들었다는 것이 전작과의 차이점 입니다.
참전 군인들의 개개인의 성격과 작전으로 스토리가 구성된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비해 <퍼시픽>은 전쟁의 참혹함과 작전과 전쟁으로 인하여 피폐해져 가는 참전 군인의 모습에 초첨을 둔 미니 시리즈 입니다.
●등장인물
1. 미 해병대 제1사단 1연대 2대대
・로버트 "밥"레키 일등병
・윌버 :버드 러너" 컨리 일등병
・빌 "후시어" 스미스 일등병
・루 "처클리"저겐스 일등병
・시드니 " 시드" 필립스 주니어 일등병
・휴 "아이비 리그" 코리건 중위
・라킨 중위
2. 미 해병대 제1사단 7연대 1대대
・대대장 루이스 " 체스티 플러" 중령・존 바실론 중사・레나 바실런 병장・JP 모건 병장・매니 로드리게스 병장
3. 미 해병대 제1사단 5연대 3대대
・유진 "슬ㄹ레지헤머" 슬레지 일병/상병
・메리엘 "스내푸" 쉘튼 일병/상병
・로무스 발튼 "버기" 버긴 상병/병장
・앤드류 "액액" 할데인 대위
・에드워드 "힐빌리" 존스 중위
・앨모" 거니"헤이니 중사빌 레이든 일등병
・빌 레이든 일등병
・로버트 오스왈트 일등병
・토니"캐시"펙 이등병
・햄 이등병
・로버트 맥 소위
4. 미 해병대 제5사단 27연대 1대대
・찰스 "척" 테이텀 일등병
・클리포드 "스티브" 에반슨 일등병
●회차별 줄거리
제1화
부제 : 에덴 동산
에덴 동산 각본: 브루스 C. 맥케나 / 감독: 팀 밴 패턴 (52:02)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한 후, 존 바실론은 군에 입대하여 태평양 파병을 준비하고, 로버트 렉키도 해병대에 입대한다. 건강 문제로 입대가 불가능했던 유진 슬레지는 해병대에 입대한 친구 시드니 필립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렉키와 필립스가 속한 해병대 1사단은 전략적 거점인 일본군의 비행장을 점거하기 위해 과달카달로 상륙한다.
제2화
부제 : 찬란한 승자의 패배
찬란한 승자의 패배 각본: 브루스 C. 맥케나 / 감독: 데이비드 누터 (50:16) 바실론이 속한 연대는 렉키가 속한 해병대 1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과달카날에 도착한다. 바실론은 일본군의 야간 기습을 방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친구를 잃고 괴로워한다. 풍토병과 전투 임무에 녹초가 된 1사단은 4개월이나 이어진 임무 끝에 과달가날 섬을 떠난다.
제3화
제3화 : 꿈의 각본
꿈 각본: 조지 펠레스캐노스, 미첼 애쉬포드 / 감독: 제레미 포데스와 (56:17) 렉키와 비실론을 비롯한 해병들은 과달카날에서 4개월간 소진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멜버른에 상륙했다. 전우들이 흥청망청 술에 취하는 동안 렉키는 그리스 이주민 1세대인 호주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바실론은 명예 훈장을 받고 전쟁 공채 판매를 위해 본국으로 향한다.
제4화
부제 : 희망의 부재
희망의 부재 각본: 로버트 센칸, 그라함 요스트 / 감독: 그라함 요스트 (52:07) 렉키와 해병들은 글로스터 곶에 상륙한 후, 일본군은 물론이고 끔찍한 열대 환경과 싸워야 한다. 글로스터에서 살아남자 또다시 저주받은 섬 파부부로 배치된다. 렉키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전투의 후유증을 보이기 시작하고 바니카 부근에 위치한 해군 병원에서 정신 감호를 받게 된다.
제5화
부제 : 절망의 나락
절망의 나락 각본: 로랜스 안드리, 브루스 C. 맥케나 / 감독: 칼 프랭클린 (49:58) 바실론은 본국에서 전쟁 영웅의 대접을 받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상황이 꺼려지기만 하는데.. 한편 슬렌지는 펠렐리우에서 그의 첫번째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렉키와 나머지 부대원들은 펠렐리우의 복잡하게 얽힌 거대한 산호초 섬에 내리는 순간 분노에 가득찬 일본 저항군들과 맞닥뜨리게 된고 또한번의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제6화
부제 : 펠렐리우 비행장
펠렐리우 비행장 각본: 로랜스 안드리, 브루스 C. 맥케나, 로버트 센칸 / 감독: 토니 투 (49:41) 46도를 넘나드는 살인적인 폭염과 식수 부족과 싸우는 것이 힘들지만 슬렌지와 렉키 그리고 나머지 부대원들은 펠렐리우 비행장을 폭격하려는 적들에 맞서 싸운다. 동료가 끔찍한 부상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렉키 자신또한 부상을 당하고 섬에서 탈출한다. 슬렌지는 가끔은 살아남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고 또 싸우기 위해서는 어때야 하는지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에 대한 증인이 되었다.
제7화
부제 : 펠렐리우 언덕
펠렐리우 언덕 각본: 브루스 C. 맥케나 / 감독: 티모시 밴 패튼 (51:09) 마지막 한명의 적군 조차 죽여버리겠다는 각오를 가진 것 같은 적을 상대로 해병대들은 펠렐리우에서의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슬렌지는 도덕적으로 점차 무너지고 있고, 부대원들은 펠렐리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다른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제8화
부제: 이오지마
각본: 로버트 센칸, 미첼 애쉬포드/ 감독: 데이빗 너터, 제레미 포데스와 (56:13) 바실론은 전시국채 캠페인을 위한 자신의 역할에 좌절감을 느끼고 해군을 설득해 자신이 전투에 참여하게 해주길 요구한다. 펜델콘으로 캠프가 바뀌고 그는 레나 리지라는 이탈리아 여성 해군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 커플은 알고 있다. 그들의 로맨스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을. 그들의 시간은 빌려온 시간이란 것을. 바실론이 곧 이오지마로 떠날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는 것을 그 커플은 알고 있었다.
제9화
부제: 오키나와
각본: 브루스 C. 맥케나 / 감독: 티모시 밴 패튼 (57:44)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진 오키나와 전투가 끝난 후 슬렌지와 나머지 부대원들은 섬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를 치렀던 부대를 맡으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점차 피폐해져가고,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면서 이들의 사투는 계속되고 있다.
제10화
부제: 귀향
각본: 브루스 C. 맥케나, 로버트 센칸 / 감독: 제레미 포데스와 (61:01) 히로시마 원폭투하로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고 전쟁은 종식된다. 렉키의 상처는 회복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슬렌지는 알라바마에서 그의 가족과 시드 필립스와 다시 만나게 된다. 레나는 바실론의 집에 방문하고 강한 인상을 받는다. 렉키는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일 등 전쟁 이후의 새로운 삶에 적응해 가고 있다. 하지만 슬렌지는 고민하고 있다. 그는 왜 자신이 이 전쟁에서 살아남았는지 어느곳 하나 다치지 않았는지에 대해. 전쟁 이후의 삶에 적응하기에 슬렌지에게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HBO제작의 제2차 세계 대전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한 <더 퍼시픽>을 소개 드렸습니다.
전작의 기대감이 워낙 커서 실망감으로 본 10부작 미니시리즈 <더 퍼시픽> 전쟁 속에서 참전 군인들이 얼마나 피폐해 지는지를 적나라 하게 보여 줍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열광적으로 좋아해서...
이상, TSURISHI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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