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심야식당 시즌3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야식당 시리즈는 2010년(시즌1), 2011년(시즌2), 2014년(시즌3), 2015년(극장판1), 2016년(극장판2), 2016년부터 넷플릭스
에서 TOKYO STORY가 방송 되었습니다.
가장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그들의 소울푸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소울푸드가 있으시죠?
필자인 TSURISHI의 경우 일본 음식의 소울푸드는 고기감자(肉じゃが), 간장라멘(醤油ラーメン), 군만두(焼き餃子), 피망꼬치구이(ピーマン串焼き)정도네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건 스시(寿司)입니다.
그중에 중뱃살（中とろ）, 대뱃살（大トロ）, 흰뱃살(ビントロ)와 대포 데운 정종(熱燗)입니다.
추운 겨울에 스시와 아쯔캉 한잔...생각만해도 그리워 지네요...
여름에는 생맥주에 꼬치구이죠...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심야식당 시즌3에 대해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화
멘치카츠(メンチカツ）
제1화 소울푸드 : 멘치카츠(メンチカツ)
멘치카츠는 다진고기를 돈차츠와 같은 형태로 튀긴 커틀릿 요리 입니다.
주로 도시락이나 정식에 들어가는 메뉴 입니다.
어느날 8년전 남편을 잃은 전직 가수인 카시마 마사오(미호쥰/美保純)이 오랫만에 메시야(심야식당)에 들려 남편과 같이 먹던 멘치카츠를 주문하고 멘치카츠에 담긴 남편을 떠올리며 오열한다.
남편이 작사・작곡한 '아무말도 하지마（何も言わないで）'는 그녀의 히트곡이다.
남편이 죽은 뒤로는 대중앞에서 노래 할 수 없어졌다고 털어 놓고...
심야식당의 단골인 요리평론가 토야마의 아내가 병으로 입원하게 되고 토야마의 아내는 카시마 마사오의 열혈 팬으로 그녀의 노래를 다시 한번 듣고 싶다는 부탁을 하는데...
제2화
삽겹살 방울토마토 말이 꼬치구이/豚バラトマト巻き
제2화 소울푸드 : 삼겹살 토마토말이 꼬치구이
만화주간지 편집자인 우노가 신인상을 받은 하시모토 와타루를 데리고 심야식당에 와서 삽겹살토마토꼬치구이를 사준다.
후에 하시모토는 우연히 가게에서 만난 노리코와 동거를 시작하고 그의 만화가 팔리지 않게 된 상황에 하시모토는 노리코에게 생활비를 받으면서 생활하는 그야 말로 お紐(기둥서방)과 같은 존재이지만 만화에는 진심이다.
일전에도 편집자인 우노는 유망한 신인 오사무라는 만화가를 심야식당에 데리고 왔지만 그 역시 재능에 한계를 느끼고 고향으로 떠나는데...
제3화
토란과 오징어조림(里芋といか煮物）
제3화 소울푸드 : 토란과 오징어 조림
사설탐정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자 탐정 사토미케이와 견습생인 사사키가 심야식당에 들리고 그들은 토란과 오징어 조림를 주문 합니다. 견습생인 사사키는 사토미를 연모하게 되나, 사토미는 거절한다.
알고보니 사토미는 사설탐정사무소 의뢰인인 바람 파우는 남자와의 내연녀 였는데...
제4화
빨간생강튀김（紅生姜の天ぷら）
제4화소울푸드 : 빨간생강튀김
단골손님인 코미치(小道)는 심야식당에 가끔식 들리는 카스미를 짝사랑 한다.
카스미는 오오사카 출신이라는것 외에 그녀에 대한 정보도 없다.
코미치는 자신의 연애조력자로 오오사카 약국체인점에서 동경으로 체인점을 늘린 사장인 이데에게 부탁을 하고 세사람은 심야식당에서 동석을 하고 빨간생각튀김을 주문한다.
빨간생강튀김은 오오사카 출신의 사람들에게는 서민의 맛으로 통하는데...
제5화
잡채샐러드(春雨サラダ）
제5화 소울푸드 : 잡채샐러드(하루사메사라다/春雨サラダ）
싱글마더인 미호가 초등학교 동창생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사유리를 데리고 심야식당에 찾아 온다.두사람은 동창회의 간사가 되고 25년만에 타임캡슐을 파내게 된다,잡채셀러드가 소울푸드인 미호. 그런 미호의 소울푸드가 된 이유는 초등학교 동창생인 시갓치 때문이다.동창회를 계기로 다시 만난 세사람.타임캡슐처럼 파헤쳐진 세사람의 살아온 이야기가 펼쳐지고 미호는 시갓치를 마음에 두고 있는데....
제6화
롤양배추(ロールキャベツ）
제6화 소울푸드 : 롤양배추(로-루 캬베츠)
ロールキャベツ는 일본의 대표 가정식 요리 입니다.
쌀쌀해진 어느날 주인공인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는 많은 양의 롤양배추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단골손님들은 좋아라 하지만 가게에 있던 스트리퍼 마릴린은 옛 추억을 떠올린다.
어린시절 엄마가 롤야배추를 만드는 날은 항상 다른 남자와 외박을 하는 날이었다고...마릴린의 어머니 에리(시바타 리에)는 갑자기 입원하게 되어 고향인후쿠시마로 향하는 마릴린...
제7화
재첩국/しじみ汁
제6화 소울푸드 : 재첩국(시지미지루/シジミ汁）
토요일 아침 히라가와 그의 아내가 아침을 먹으러 심야 식당에 온다.
그로부터 한달 후 두사람이 다시 심야식당에 오게 되고 단골손님들은 두사람을 보면서 잉꼬부부라고 한다.어느날은 히라가와 혼자 가게에 들리고 그는 바둑 기록계인 카와라 마리코에게 매료되기 시작하는데...
제8화
우엉볶음/きんぴらこぼう
제8화 소울푸드 : 우엉볶음/킨피라코보우/きんぴらこぼう
심야식당으로 고상한 인상의 여성이 들어온다.
그녀는 신주쿠 야쿠자인 겐의 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치즈루.
겐은 치즈루와 술을 마시고 그녀에게 예전부터 사랑했다고 고백한다.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상경할 때 치츠주가 만들어준 우엉볶음을 떠올리게 되는데...
제9화
간부추 와 부추간(レバニラとニラレバ）
제9화 소울푸드 : 간부추볶음(레바니라이타메/レバニラ炒め)
형사인 노구치와 나츠키는 콤비이다.
두사람은 전혀 다른 성격으로 수사방식이나, 형사라는 직업관도 너무 달라 매번 의견 충동을 일으킨다.
노구치는 어느날 살인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미망인 사다코와 그의 딸과 이야기를 하면서 단순한 상담이 아닌 그 이상의 동정심과 사다코에게 사랑은 느낀다.
제10화
해넘이 소바/年越しそば
제10화 소울푸드 : 해넘이 소바(토시코시소바/年越しそば)
일본에서는 한해의 마지작 날 연말의 기운과 새해에도 소바처럼 가늘고 길게 보낼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소바를 먹습니다.
한해의 마직막날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는 평소보다 일찍 가게를 연다.단골손님이 하나둘씩 심야 식당으로 모이고 근처의 파출소에서는 오다기리죠, 노구치, 이즈미가 해넘이 소바를 먹고 있다.손님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이들 모두 한해를 잘 보냈다는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해에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건배를 하고 한해를 마무리 하게 된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심야식당 시즌3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 드렸습니다.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서민들의 사소한 애환을 그린 드라마 심야식당...
잔잔한 웃음과 마음의 위로가 되어 주는 소울푸드...
예전에 심야식당 드라마가 한참 유행할 때 강남 YMCA와 이태원에 드라마를 따라하는 술집들도 있었는데 말이죠...
역시나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참을 수 없는 맥주의 유혹... 배살이 나오게끔 하는 그런 드라마 입니다.
이상, TSURISH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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