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05】브라보 마이 라이프_넥타이 부대의 억눌렸던 마음속에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장에서 넥타이부대의 삶과 그 억눌린 조직속에서 넥타이부대들은 어떤 꿈을 감추고 살았는지...

그들이 작은 꿈을 실현하는 것이 사치인지...  

넥타이 부대가 억눌린 조직 생활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소박한 꿈을 이루는 것을 생각해보게끔 하는 2007년 개봉작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영화의 모티브가 된 것은 1988년 일본 이치카와 준 감독이 만든 <회사원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실제 직장인 밴드인

갑근세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본 되었습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유사한 주제를 한 영화 <즐거운 인생>이 같은 해 개봉 되었습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포스터 이미지

●개봉일 

・2007년 9월 6일

●런닝타임

・120분

●등장인물

・조민혁 부장역(백윤식)・・・정년을 한달 앞둔 만년 부장역(드럼)

・최석원 경비역(임하룡)・・・매일 젊은 관리직에게 꾸지람을 듣는 경비역(베이스)

・박승재 과장역(박준규)・・・기러기 아빠이면서 뺀질이 과장역(보컬)

・김종수 부장역(임병기)・・・정년이 코앞인 부장역(색스폰)

・김유리 사원역(이소연)・・・총무과 깜찍이 여직원(건반)

 

●줄거리

30년을  명도상사에서 근무하고 정년퇴직을 30여일 남겨둔 조민혁 부장.

입사 후배인 상사에게 이용 당하고 후배들에게 치이고... 그럴때마다 그는 혼자 중얼거린다..."받는다 받어". 부하직원들에게는 일명 받는다 부장으로 통한다.

같은 회사의 김종수 부장도 정년을 코앞에 두고 있으나, 정년 후에는 뭘하며 시간을 보낼지가 벌써부터 두려워진다.

명도상사 건물의 경비원인 최석원(임하룡)은 젊은 관리자에게 매번 꾸지람을 들으면서도 생계를 위해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그는 퇴근길에 매번 악기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베이스기타를 보며 젊은 시절부터 간직해 왔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지만, 현실은 그저 나이 먹은 경비원일뿐...

 

명도상사의 총무 부서 직원들은 정년퇴임을 하는 조부장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로 하고 그 선물은 부서내 가장 귀염둥이 여직원인 김유리가 하루를 젊게 보낼 수 있도록 데이트를 신청한다.

그런 제안을 받아들인 조부장은 김유리 사원과 젊은 시절로 돌아간것과 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클럽에서 드럼을 보고 대학시절 자신도 드러머였다는 것을 떠올리고 즉흥 연주를 한다.

김유리는 드럼을 연주하는 조부장의 모습을 보고 그동안의 샌님 부장의 이미지였던 조부장을 다르게 보이고...

 

우연한 기회에 명도상사의 밴드가 결성 된다.

보컬은 뺀질이 박승재 과장, 섹스폰은 정년을 앞 둔 김종수 부장, 베이스는 최석원 경비원, 건반에는 김유리 사원이...

이들은 밴드를 결성하면서 다람쥐바퀴 같은 월급쟁이 생활에서 활력을 느끼게 되고, 사내 콘서트를 계획 하지만...

갑근세 밴드 결성 축하 회식 장면

 

입사 후배이면서 상사인 노전무는 본인의 횡령과 배임사실을 조민혁 부장에게 덮어 씌우는 댓가로 중소업체의 임원직을 제안하는데...

영화속 갑근세 밴드 서트 이미지

 

●영화속 명대사...

조민혁 부장이 그동안 가슴속에 억누르고 있었던 자신의 소박한 꿈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의 아내에게 독백처럼 말을 흘린다...

"여보, 나  한번쯤은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싶다고 말하면 사치일까? 살아갈 날이..살아온 날보다 훨씬 적은데, 언제 세상을 훌쩍 떠날지도 모르는데...."

 

 

●예고편

https://tv.kakao.com/v/89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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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되새기고픈 우리들의 월급쟁이 인생...

가족들을 위하여, 나를 위하여 앞만 보고 달리면서 더러워도 참고, 못들은척 참고, 버티기 위해서 참고...

그러한 월급쟁이들에게도 가슴속에 하나씩은 꿈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에는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다...

 

이상, TSURISHI였습니다.